발렌시아 VS 에이바르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이 5경기 중 1경기만 무실점으로 마칠 만큼 실점이 계속 이어진다는 점은 아쉽지만, 멀티 실점 경기가 없고 5경기 모두 득점을 기록 중이다. 나름 꾸준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점을 얻어내고 있다. 다만 공격진의 게데스(LW, 6경기 0골)가 회복되지 않았고, 체리셰프(LW, 9경기 1골 1도움)가 이제 막 부상에서 회복한 상황에 막시(FW, 15경기 6골 1도움)마저 부상으로 빠진 것은 매우 아쉽다. 막시를 대체할 소브리노(FW, 6경기 1골)는 그만큼의 퀄리티는 보여주지 못하는 선수. 이로 인해 직전 경기에선 바야돌리드(17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었다. 이번 경기 역시 상대보다 전력 자체는 월등히 좋다고 여겨지지만, 공격진의 문제에 발목을 잡힐 가능성도 있다. 다만 홈에서는 늘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시즌 이들의 홈에서 승리를 가져간 팀은 아약스 단 한 팀뿐. 홈이라면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이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그 이전 4경기에서 4연패를 하던 좋지 않은 흐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다만 주전급 선수들이 기복을 심하게 타기에, 이 경기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다. 현재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다. 아르빌리아(DC), 라미스(DC) 같은 주전급 자원들이 결장한다. 다만 그럼에도 최근 2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칠만큼 수비 조직력만큼은 안정적인 편. 중원의 에스포시토(CM)나 에스칼란테(CM)도 수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의 문제는 단연 공격진인데, 현재 ‘에이스’ 오렐라나(RW, 16경기 4골 4도움)가 퇴장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도 나설 수 없다. 키케(FW, 15경기 3골)와 엔리치(FW, 12경기 1골)가 모두 직전 경기에선 득점했으나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긴 어려운 선수들. 특히 팀 조직력이 좋은 발렌시아를 상대하기에 이전 경기보단 훨씬 답답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번 시즌 원정에서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팀이다. 직전 9번의 원정 경기에서 1승만을 챙겼다(1승 4무 4패). 홈 경기력이 좋은 발렌시아를 상대로 많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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