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일 NBA 분석 마이애미 VS 토론토

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 원정에서 105-123으로 원패를 당하며 5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였습니다. 기존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브래들리 빌까지 빠진 워싱턴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승부는 벤치 대결 구간에서 갈렸습니다. 워싱턴은 G리그와 언드래프트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라인업이었는데, 방심한 탓인지 수비에서 무성의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급한 마음에 무리한 공격이 이어지며 전혀 마이애미답지 않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토론토 랩터스

토론토는 직전 경기였던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117-97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라인업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 주효했습니다. 야투 난조를 보이던 애누노비를 대신해 론데, 홀리스-제퍼슨을 선발로 내세웠는데, 홀리스 제퍼슨은 동료들의 드리블 동선을 확보해주는 스크린도 뛰어나고 림 근처에서의 허슬도 인상적인 선수입니다. 론데 홀리스-제퍼슨이 선발로 나서며 볼의 움직임이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거기에 벤치 로테이션으로 간 애누노비도 벤치 대결 구간을 이끌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종정리

토론토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속에서도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마이애미 상대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미 버틀러에게 수비가 무너진 기억이  있었던 토론토 입니다. 거기에 공격 또한 백코트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마이애미는 직전 경기에서 워싱턴에게 패하는 참사가 있었지만 한 경기 방심했을 뿐입니다. 버들러와 드라기치의 경기 운영능력과 인사이드에서의 우위를 고려하면 마이애미의 완승이 유력합니다.

결론, 마이애미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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