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94-10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94점이나 올린 공격력은 좋았지만 101점이나 실점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공격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미네라스가 3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촬약했고 3점 슛도 KT보다 많은 1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김준일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골 밑에서 밀렸습니다. 김현민에게 19점이나 허용했고 상대에게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는데 앨런 더햄에게만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고 미네라스의 수비력이 떨어지다 보니 앨린 더햄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오픈 찬스를 많이 내주고 말았습니다.

전주 KCC 이지스

전주KCC는 직전 경기였던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4-88로 완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3쿼터 중반까지는 접전 양상의 경기를 펼치다 3쿼터 후반부터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아무래도 찰스 로드가 부상으로 빠지며 라건아가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는게 부담이 된 탓과 더불어 선수들의 집중력도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라건아는 이 날 31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결과에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송교창이 17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이정현과 이대성은 21점을 합작하는데 그쳤습니다. 최근 들어 이정현이 수비에서 구멍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문제입니다.

 최종정리

서울 삼성은 직전 경기에서도 미네라스가 공격에서 맹활약을 펼쳤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며 101점이나 내줬습니다. 제임스 틈슨을 영입하기는 했지만 공격릭이 떨어지는 편이라 미네라스의 출전시간을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미네라스가 아무리 많은 득점을 하더라도 라건아를 막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리바운드에서도 많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주 KCC는 그동안 강한 4번이 있을 경우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삼성은 김준일의 부상 이탈로 4번 자리를 김동욱과 문태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전주 KCC에서도 수비에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전주 KCC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전주KC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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