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서울삼성 vs 부산KT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삼성은 직전 경기였던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69-88로 대패를 당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되었습니다. 김준일이 어깨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는데 선수들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를 하며 리바운드 갯수 마진은 +10개로 높이의 원주 DB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강력한 풀코트 프레스와 존 디펜스에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20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자멸했습니다. 리비운드는 잘 되었지만 오누아쿠를 중심으로 한 DB의 끊임없는 페인트존 공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매 쿼터 뒤지며 19점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부산 KT 소닉붐
부산KT는 직전 경기였던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88-74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허훈과 김영환이 20득점씩을 올려주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앨런 더햄, 바이런 멀린스의 활약도 무난했습니다. 경기 초반 라건아에게 연이어 리비운드를 허용하며 실점을 이어가며 고전했지만 2쿼터부터 더햄이 골 밑에서 라건아와 적극적인 몸 싸움을 통해 득점을 올려주며 뒤쳐지지 않았고, 3쿼터 막판까지 접전 양상의 경기를 펼치다가 허훈과 김영환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쿼터는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잠잠하던 멀린스가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14점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최종정리
서울 삼성은 김준일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제임스 톰슨의 높이가 만만치 않습니다. 공격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수비가 좋지 않은 멀린스와 높이에서 압도하는 앨런 더햄과의 매치업이라면 좀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미네라스가 수비에서의 부담을 딜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김준일의 부상이 아쉽기는 하지만 부산 KT의 김현민은 득점력이 그리 뛰어난 선수는 아니어서 큰 타격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부산 KT는 허훈이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3점슛 적중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듯 합니다. 삼성은 이동엽이 가세하며 외국 자원은 확실히 보강된 상황입니다. 홈에서 강한 삼성이 승리를 노려볼 만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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