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vs 휴스턴 

듀탄트의 복귀 일자가 멀어지고 있긴 하지마 어빙이 복귀하면서 한 시름 놓은 브루클린. 직전 미네소타와 맞대결에서 107-112로 승리했다. 디안드레 조던이 12분 밖에 뛰지 않으면서 블레이크 그리핀의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스티브 내쉬 감독인데 곧 로테이션에 합류한 알드리지를 염두한 듯한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는 듯 하다. (2~4경기 정도 더 결장할 알드리지) 수비에선 구멍이긴 하지만 여전히 훌륭한 1:1, 2:2 옵션인 알드리지까지 팀에 적응하면 브루클린은 더더욱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여기에 직전 경기 하든이 38점을 기록했는데 44%의 야투율을 기록하면서 서서히 야투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직전 멤피스를 상대로 12-110으로 패배한 휴스턴. 이번 시즌 당장의 승리는 필요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존 월의 야투 감각이 좀처럼 올라오고 있지 않고 있으며 팀에서 키우려고 하고 있는 테리 포터 주니어 역시 해비 온볼러기 때문에 존 월과 시너지가 크게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크리스찬 우드 역시 무릎 부상으로 직전 경기 출전하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다만, 이번 시즌 지는 게 이기는 휴스턴의 상황이니만큼 무리해서 출전 시간을 늘리진 않을 것이다.

하든과 어빙은 상대가 누구든 방심하지 않고 압살하는 프로페셔널한 선수들이다. 여기에 휴스턴엔 브루클린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2:2 롤맨이 딱히 없다. 우드가 있긴 하지만 출전 가능성이 확실치 않으며 그린이 나서면 2:2 수비에 어느 정도 대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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