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K리그 분석 울산현대 VS 대구FC

울산현대

직전 제주전에서 5대0의 대 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상당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팀 공격의 핵심은 단연 김보경(AM, 22경기 10골 8도움)입니다. 주니오(FW, 22 경기 10골 4도움)의 활약이 꾸준하지 않은 상황에서 팀 공격을 이끌며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 중입니다. 여기에 직전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김인성(LW, 22 경기 6골 2도움)이나 주민규(FW, 16 경기 4골 2도움)의 활약도 준수한 모습입니다. 스쿼드 뎁스가 두꺼워 한 두명의 부진이나 부상은 쉽게 메울 수 있는 팀입니다. 수비 역시 불투이스(DC)가 부상으로 빠졌으나, 강민수(DC)가 그의 공백을 충분히 메워주고 있습니다다. 주전들의 부상 공백이 크게 두렵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팀은 이번 시즌 리그 좀 12경기 중 9승 2무 1패를 기록 할 정도로 홈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북이나 서울 같은 상위권 팀들도 이 팀의 홈에선 모두 패배를 안고 돌아갔습니다. 홈에서는 언제나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팀입니다.

대구FC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홍정운(DC)의 공백이 크게 느껴집니다. 다만 희망적인 소식은 에드가(FW, 10경기 6골 1도움)가 부상에서 복귀할 준비를 마쳤다는 점입니다. 에드가의 부상 이후 공격 상황에서 세징야(AM, 22경기 9골 6도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공격 루트가 단조롭고 박스 안의 높이가 아쉬운 문제를 보였습니다. 에드가의 복귀로 공격의 여러 문제들이 해결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부상 기간이 길었기에 이 경기에서 곧바로 풀 핏을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 팀은 최근 원정 9경기 중 포항전에서의 단 1 경기만 멀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원정에서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팀입니다. 홈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울산을 넘어서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정리

울산현대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울산은 이번 시즌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대구는 최근 부진을 겪는 중입니다. 에드가가 돌아온다 해도 수비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진의 뛰어난 선수가 많은 울산을 상대로 많은 실점을 내주고 패할 것이며, 더불어 언더(2.5점 기준) 양상의 결과를 예상합니다.

결론, 울산현대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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