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식서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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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식서스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직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를 초반부터 제압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엠비드는 3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벤 시몬스와 토비아스 해리스 또한 엠비드를 보좌하며 탄탄한 공수 겸장의 모습을 선보였다. 엠비드가 버티고 있는 한 페인트 존에서 막강한 득점 효율을 가져가며 우위를 점한다. 엠비드가 인사이드를 점령하는 가운데 외곽에서도 많은 찬스가 생기고 있다. 승리시 3점 성공률이 약 40%를 웃도는 필라델피아다. 체력적으로 여유는 없지만 홈 이점을 가져가고 있으며 전력 우위를 점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유리해 보인다.
포틀랜트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최근들어 핵심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132-121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흔들렸다. 직전 경기 32득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던 데미안 릴라드가 이번 경기 부상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릴라드가 코트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번 경기는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가망이 없다. 사실 릴라드가 나온다하더라도 전력적으로는 이미 열세다. 유수프 너키치를 대신해 선발로 나서는 센터 에네스 칸터가 좋은 득점력과 베테랑의 면모를 보인다 하더라도 최근 기세가 오른 엠비드를 제어하긴 불가능해 보인다.
올 시즌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10승 1패를 기록하는 중.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매우 강하다. 반면 포틀랜드는 시작도 전에 맥이 빠졌다.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포틀랜드지만 CJ맥컬럼, 너키치, 심지어 에이스 릴라드까지 빠질 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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