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 VS 베티스

연패를 허용했던 리그 흐름에 반전을 가했다. 현재 순위는 만족스럽다. 다만 아래 순위와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중위권 추락이 언제든 가능하다. 홈 일정에서 경기당 1.80 승점 획득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에 기대를 건다.지공 상황의 전개 능력 개선이 긍정적. ‘쿠쿠렐라-니욤’ 측면 조합에 대한 의존이 높았지만, 중원의 공격 가담과 1선의 폭 넓은 활동 반경을 버무려 다양성을 확보했다.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으로 직결된다. 세트플레이 상황의 집중력 유지 또한 용이하기에 성과를 취하는데 어려움은 없다.다만 전반적 무게 중심 상승으로 인한 불안이 대두된다. 직전 경기(vs 레가네스) 상대 역습이 강점을 상실했기에 이렇다할 위기는 없었다. 다만 이번 라운드는 다르다. 속도 활용이 용이한 상대이기에 ‘카브레라-제네’ 중앙 수비진이 위협에 노출되는 빈도가 급증할 것이다. 실점 가능성을 열어 두자.

시즌 초반 부진한 행보를 거듭했지만, 확실히 반등에 성공했다. 승리를 챙기는 경기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 다만 리그 원정 부진은 여전하다. 경기당 0.78 승점 획득에 그치고 있으며, 2.00 경기당 실점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기록에서 드러나듯 원정에서 수비진 불안이 치명적이다. 이의 제어에 우선순위를 둔다. 신중함을 가미하여, 위험 지역 부근에 진영을 구축한다. 다만 곤잘레스(CB) 홀로 중원에서 수비적 역할을 전담한다. 압박의 효율 저하와 쉬운 공간 허용이 불가피하다. 상대 부분 전술에 위기를 자초할 것이 명백하다.다행히 ‘호아킨-아레나’ 측면 조합의 속도 활용이 용이하다. 중원의 역습 지원 또한 준수하기에 상대 배후 공략에 어려움은 없다. 모론(CF, 리그 8득점, 리그 7경기 무득점)의 침묵으로 이글레시아스(CF, 직전 경기 1득점) 출전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결정력이 회복세이기에 일정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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