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홈 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직전 경기인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점 차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팀 내 볼 핸들러인 데릭 로즈와 얼마전 부상에서 돌아온 레지 잭슨, 팀 프레이저가 모두 정상적으로 출격이 가능하고, 시즌 초반 디트로이트의 문제점이었던 앞선의 경쟁력이 제법 많이 개선이 된 덕분에 더이상 안드레 드러먼드 위주의 패턴 플레이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며칠전에 상대했던 브루클린,멤피스 못지 않게 공격 템포가 빠르고 외곽 능력이 훌륭한 팀 컬러를 나타내고 있는 팀들과 맞대결 구간에선 유독 어려움을 많이 겪어왔던 디트로이트임을 감안했을때 콜린 섹스턴,다리우스 갈랜드 세디 오스만 등 슈터 라인을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많이 붙는 상황입니다.

클리블랜드

원정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직전 경기인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에서 12점 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 경기 패배로 7연패 수렁에 빠진 캐벌리어스는 케빈 러브가 3점 4개 포함 20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콜린 섹스턴과 세디 오스만이 나란히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트리스탄 탐슨, 존 헨슨 등 프런트코트를 맡아줘야 하는 선수들의 생산력이 매우 형편 없었고, 세컨 유닛간 맞대결 구간에서도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래리 낸스 주니어외엔 딱히 눈에 띌만한 활약을 선보인 자원들이 없었습니다.
물론 며칠전 워싱턴전과 다르게 시카고에겐 팀 리바운드 마진에서 + 7개를 앞선게 위안거리가 되겠지만, 현재까지 팀 평균실점 114.2점으로 동부 컨퍼런스에서 1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갖고 있는 클리블랜드의 디펜스가 얼마나 형편 없는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버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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