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1차전 맞대결 에서는 LA클리퍼스가 홈에서 150-101 승리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와 패트릭 베벌리가 결장했지만 폴 조지가 20분의 출전시간 동안 33득점, 9리바운드를 적립했고 루 윌이엄스도 23분여 출전 시간동안 25득점을 폭발시킨 경기. 무려 150득점에 성공하는 화력쇼가 나왔고 몬트레즐 해럴, 모 하클리스는 리그 최고의 벤치 전력으로 평가되는 클리퍼스 세컨 유닛의 힘도 건재했던 상황.
또한, 상대의 수비가 무너졌던 탓도 있지만 17개 3점슛을 51.5%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넣을수 있었던 반박자 빠른 패스게임에 의한 오픈찬스에서 슛 시도가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안 그래도 토론토 못지 않은 팀 조직력과 리그 내에서 공-수 겸장 1티어인 카와이 레너드를 보유한 클리퍼스를 안방에서 상대해야 하는 애틀랜타로선 트레이 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랜지션(속공)게임과 외곽포 이 2가지에 승부를 걸어야 할텐데 토론토전에서 나타난 헐거운 수비력으론 현재로선 쉽지 않아 보인다.

LA클리퍼스

원정팀 LA 클리퍼스는 전날 댈러스 매버릭스 원정에서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후 곧바로 휴식일 없이
댈러스에서 애틀랜타로 이동해 원정 백투백 2번째 일정을 소화하는 클리퍼스는 3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카와이 레너드가 접전 상황마다 제 역할을 해내면서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탓에 팀 동료들이 갖고 있었던 심리적인 불안감과 부담을 동시에 덜어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 이슈가 있는 폴 조지와 어제 경기에서 사타구니쪽 부상을 입은 패트릭 베벌리 두 선수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로드 매니지먼트의 명분하에 백투백 2경기 중 1경기는 휴식을 취해온 레너드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이 2가지가 큰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랜드리 샤멧, 루 윌리엄스, 몬트레즐 해럴 이 핵심 자원들이 약팀들과 맞대결 구간에서 확실히 자신감을 드러낸만큼 쉽게 무너지진 않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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