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는 지난 리그 라운드 번리에 2-1로 역전패하며 리그 2연패로 하락세. 이날 레스터는 전반 33분 MF 하비 반스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다시 반격에 들어간 레스터가 PK를 얻어냈지만 주포 제이미 바디가 실축하면서 분위기를 번리에 내주고 말았다. 결국 번리에 역전골까지 내주며 분패한 모습. 결정적 찬스가 많았고, 경기내용면에서 질 경기는 아니었지만 불운한 모습. 앞선 사우스햄튼과의 1-2 역전패 경기 역시 3골이나 VAR로 골취소가 되면서 패했던 만큼 좀처럼 불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아울러 주축 MF 윌프레드 은디디, 전력급 MF 매티 제임스, DF 다니엘 아마티는 여전히 부상상태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은디디 대신 MF 남팔리스 멘디가 무난하게 공백을 메우고 있단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울러 전력급 DF 웨스 모건은 부상에서 돌아온 상태다.

웨스트햄은 지난 리그 라운드 에버튼과 1-1 무승부를 기록,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웨스트햄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전반 1골씩을 주고 받으며 끝내 비기고 말았다. 결정적 찬스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FW 세바스티앙 알레가 놓치면서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주축 GK 루카스 파비앙스키, DF 라이언 프레데릭, 전력급 MF 잭 윌셔, FW 안드리 야르몰렌코는 여전히 부상인 가운데 주축 MF 펠리페 안데르송, 준주축 MF 미카일 안토니오는 부상 복귀가 임박했단 소식. 특히 공격의 핵인 안데르송과 또 하나의 강력한 공격 옵션인 안토니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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