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vs 치바롯데

오릭스는 금일 경기에 선발로 야마자키 소이치로를 마운드에 올립니다. 올 시즌 3경기에 밖에 치르지 않았으며 총 8이닝 동안 9안타를 얻어 맞으며 1패를 기록 중입니다. ERA 5.63으로 직전 경기인 라쿠텐 전에서 5이닝 무실점 경기를 하지 못 했다면 금일 경기 등판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조금씩 살아나고는 있지만 이전 2경기에서 불안했던 모습을 생각하자면 금일 경기에서도 그다지 좋은 활약이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좀 더 데이터가 필요한 선수로 확실한 믿음을 주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릭스는 야마자키가 경기 초반 빠르게 무너지더라도 계투진과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여 확실히 뒷문 단속 후 반격을 할 수 있기때문에 오늘 경기 예상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9월 들어 제대로 타선이 살아나지 못 했다는 점이 아쉬울 오릭스입니다. 치바롯데는 금일 후타키 코타가 나옵니다. 후타키 투수는 올 시즌 17경기 93이닝 4승5패를 기록 중이며, 이닝당 약 1안타를 허용하고 ERA 4.13입니다. 투수가 더 우위를 가지고 가고 있는 일본야구 특성을 감안하자면 좋지 않은 성적이나 최근 2경기에서는 완전히 살아나며 2실점 이하 피칭으로 QS를 기록했습니다. 금일도 어느 정도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불펜에서 번갈아 가며 실점을 했기때문에 어떤 투수가 다시 한 번 기복을 보일지 예상이 어려우며 금일 불펜에서 추가 실점이 나와버린다면 이 경기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치바가 어제 경기에서도 1점 차로 졌기때문에 금일 이 경기를 잡으려면 확실히 불펜진이 살아나야할 치바이며, 최근 치바의 타선도 약간 침체된 느낌이 있기에 많은 득점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경기 기준점에 따라 약간 애매한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두 선발 모두 그렇게 나쁘지는 않고 2실점 혹은 많아야 3실점 정도에서 그칠텐데 치바가 추가 실점을 한다는 가정 하 양팀 합산 8점 정도 나온다면 언오버도 애매하고 승패까지 애매한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4-4와 같은 스코어가 나온다면 정말 힘빠질 경기로 7.5기준점을 제시한다면 오버로의 접근이 좋아보이는 경기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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