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vs 요미우리

홈팀 요코하마는 요미우리와의 시리즈에서 사실상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연속 승리하면서 9월 0.57정도의 승률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금일은 선발로 사카모토 유야 투수가 나옵니다. 올 시즌 ERA 4.77을 기록 하고 있기때문에 크게 경쟁력있는 투수는 아니며 직전 경기에서도 5.1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기때문에 금일도 불안한 투구가 예상된다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코하마의 불펜진이 요미우리를 상대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타선 역시 확실히 요미에 비해 활발하기때문에 이점이 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미우리는 토고 쇼세이가 선발로 나옵니다. ERA 3.89 8승6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은 적당히 던지고 반은 무너졌다 볼 수 있겠지만 세세한 기록을 보면 사카모토 유야에 비해 확실히 성능이 좋습니다. 사카모토가 이닝당 1.166 정도의 안타를 허용하였으나 토고 쇼세이는 이닝당 0.83만을 기록하고 있기때문에 더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투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직전 경기 5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컨디션 조절이 어느 정도 됐다면 충분히 호투할 확률이 더 높은 투수입니다. 또한 요미 역시 이틀 연속 패배하였지만 어제 경기는 불펜에서 실점이 나오지 않은 경기로 금일도 1실점 정도 이하로 막아낼 수 있다면 오늘 경기는 해 볼만한 요미우리입니다. 사카모토가 굉장히 불안합니다. 기록을 떠나서 직전 경기도 무너졌지만 이전 경기들에서도 계속해서 불안함을 보여왔던 투수입니다. 반면 토고 쇼세이는 나쁘지 않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는 말이죠.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다면 2~3실점 안으로 묶어둘 확률이 아주 높은 투수입니다. 양팀 불펜의 상황은 비슷하다 예상한다면 크게 변수가 없는 한 오늘은 요미우리가 한 판을 가지고 갈 차례입니다. 기준점이 모호하긴 하나 7.5점 정도선에서 형성이 된다면 양팀 투수 모두 갑자기 잘 던질 일을 희박하기에 어느 정도 득점이 난다면 다득점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높은 선에서 기준점이 제시된다면 이미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요미우리이기때문에 일방적인 무력시위는 기대되지 않으며 저득점이 날 수도 있습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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