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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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DB 전에서 82-84 패배를 당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강점을 드러내지 못하며 최근 2연패에 빠졌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이정현과 유현준이 턴오버 11개를 헌납했을 정도다. 수비 상황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던 김지완이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이 유력하다. 이대성을 막아낼 수 있는 확실한 수비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오리온 역시 확실한 골 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를 활용한 골 밑 장악 능력도 이전보다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전자랜드 전에서 82-74 승리를 거뒀다. 이승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4득점을 올리며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디드릭 로슨과 제프 위디로 구성된 외국인 듀오가 확실하게 골 밑을 장악하는 모습이다. 높이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대성의 득점력이 꾸준한 가운데 최근 임종일과 한호빈의 득점력도 수준급이다. KCC가 직전 경기에서 많은 턴오버를 헌납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막강했던 KCC가 최근 흔들리고 있다. 데이비스의 득점이 이전보다 줄어들었고, 김지완의 결장 공백도 크다. 반면 오리온은 토종 선수들의 안정적인 득점력과 외국인 선수들의 확실한 골 밑 장악 능력까지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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