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요르단

불안불안한 경기력이 이어졌지만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끝냈다.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매우 고전했지만 이어진 2번의 경기에서는 2골씩을 넣으며 그나마 나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공격력이 상당히 좋았던 지난 3차전 경기에서는 오세훈(ST)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2경기 연속 실점을 내어준 것은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점. 중원과 최전방에 사용 가능한 자원이 많아 교체로 분위기를 바꾸고 있는 점은 이번 대회 참가한 팀들 중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요르단의 공격력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득점력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아 북한을 상대로만 승리하고 베트남과 UAE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UAE와의 경기에서는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도 선제 골을 실점했고 후반 80분 가까이 되어서야 동점 골을 기록했다. 공격 시도와 전개에 비해 성과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 조별리그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지만 3명의 선수가 나눠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공격력을 책임지는 선수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국의 공격을 확실히 막아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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