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는 직전경기(1/18) 홈에서 애틀란타 상대로 120-12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원정에서 마이애미 상대로 100-10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23패 성적. 상대전 홈경기 21연승이 중단 된 애틀란타 상대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더마 드로잔이 55득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세컨 유닛의 생산력이 떨어졌고 4쿼터(21-33)에 기동력이 갑자기 떨어졌던 경기. 4쿼터 막바지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파울 아웃도 악재가 되었으며 상대의 2대2 플레이에 강한 압박을 했던 것은 좋았지만 무리하게 스틸을 노렸던 과욕이 결국 수비 실패후 오픈 찬스를 허용하게 만들었던 상황. 또한, 팀 턴오버(15개)가 평소 보다 많았고 4쿼터만 되면 턴오버가 늘어난다는 징크스도 재현 된 패전의 내용 이였다.

마이애미는 직전경기(1/18) 원정에서 오클라호마 상대로 115-10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6) 홈에서 샌안토니오 상대로 106-10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9승12패 성적. 오클라호마 상대로는 지미 버틀러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승부처에 검증 된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고 뱀 아데바요(21득점 8리바운드)가 인사이드를 지켜준 경기. 켄드릭 넌(22득점, 3점슛 3개)가 중요한 순간에 3점포를 터트리면서 승리의 중심에 있었고 던컨 로빈슨의 식지 않았던 에너지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고란 드라기치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었던 모습도 희망적 이다.

마이애미는 홈에서 18승1패를 기록중인 안방 최강자의 팀 이지만 원정에서는 11승11패,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AT&T 센터 던전 이라면 샌안토니오가 마이애미 외곽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켄드릭 넌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지난시즌 상대전 9연패 흑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승리를 기록한 이후 2연승에 성공하면서 먹이사슬의 변화에도 성공했던 마이애미는 올시즌 1차전 맞대결 홈에서 106-100 승리를 기록하면서 상대전 연승 기록을 3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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