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 국민은행 스타즈 vs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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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BNK 전에서 73-62 승리를 거뒀다. 박지수가 또다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김민정이 19득점을 뽑아내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축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하루 휴식 이후 경기를 치른다. 특히 박지수는 매 경기 더블팀 수비가 들어오고 있는 만큼 다른 선수들에 비해 체력이 2배 이상 소모된다. 이번 경기에서 쉽게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우리은행 전에서 73-74 패배를 당했다. 이미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승패에 대한 부담감이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다. 편안한 심리 상태로 경기에 임한다면 200%의 경기력으로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이경은, 한채진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꾸준히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김아름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시도하고 있고, 직전 맞대결에서도 박지수와 비교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신한은행이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
리그 최고의 센터인 박지수를 보유한 KB스타즈가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체력적인 문제가 꾸준히 발생되고 있고, 신한은행 역시 김아름이 박지수와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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