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NBA 새크라멘토 올랜도 해외농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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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와 올랜도 매직이 1승을 놓고 화요일 맞대결을 치른다. 새크라멘토는 시즌 내내 부상 이슈에 시달리고 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라션 홈즈, 코리 조셉이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보그다노비치와 홈즈의 결장은 확정된 사오항. 갑갑하기 이를 데 없다. 마빈 베글리 3세가 돌아오지만 출전시간 제한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새크라멘토는 또 한 번 느린 페이스로 버디 힐드, 디애런 팍스백코트 활약에 기대를 거는 수밖에 없다. 효율적이지 못한 2-2 공격, 템포를 스스로 죽이는 아쉬움도 크다. 홈 성적마저 8승 11패로 별 볼 일 없다.
올랜도는 부상자가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도 10경기 6승 4패로 잘 싸우고 있다. 직전경기 상대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94-98로 패했지만 웨슬리 이원두, 켐 버치 등 수비에 능한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짠물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리 실점만 내주고 있는 원동력. 니콜라 부세비치, 마켈 펄츠도 건재하다. 물론, 애런 고든, DJ 어거스틴 등 부상 공백이 존재하긴 하지만 대체 자원들의 역할은 새크라멘토보다 더 낫다. 2-2 공격전개능력이 뛰어난 에반 포니에는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작은 새크라멘토의 백코트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 조나단 아이작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팀 디펜스 능력도 일품이다.
두 팀 모두 부상 공백이 적지 않지만 빈자리를 메우는 방식은 올랜도가 더 낫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보그다노비치와 홈즈가 빠진 빈자리가 너무 크다. 올랜도의 승리에 별 문제가 없는 경기다.
새크라멘토 패
새크라멘토 핸디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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