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VS 사우스햄튼
직전 컵 일정(vs 아스톤 빌라 / 1-1 무)에서의 부하가 꽤 컸다. 주축 대부분이 출전했던 터라, 축적된 피로가 상당했다. 다행스럽게도 전략 기조는 잃지 않았다. 무려 21회의 슈팅을 퍼부었고, 이중 15회(전체 시도의 71.4%)를 상대 PK 박스 안에서 만들어냈다. 밀집 수비를 돌파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만 유효 슈팅 빈도가 적었고, ‘주포’ 바디(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의 결정력 난조도 아쉬웠다. 참고로 바디는 이날 출전이 힘들 것 같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뜻이다.직전 일정을 치른 후, 단 3일의 휴식만을 취했을 뿐이다. 매디슨(AMC), 칠웰(DL), 프라트(MC) 등 활동량이 많은 자원들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쓸어 왔던 것이 근래 전략 기조의 핵심. 체력적으로 불리한 이 일정에서 운영 컬러의 100%를 발휘 할 수 있을 지가 의문.측-후방 수비 라인에서도 누수의 여지는 있다. 최근 들어 ‘좌측 풀백’ 칠웰(DL)에게 다양한 역할을 부여하고, ‘서브 풀백’ 푸흐스(DL)에게 좌측 2선을 맡기고 있다. 여기에 백 포 조직에서 백 쓰리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기도 하다. 다소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수비 라인이 재조직됐다. 이런 상황이라면 실점 가능성은 여유롭게 열어 두는 것이 옳다.
중-하위 전력들 중 단기 페이스가 가장 좋다. 최근 5경기(리그 기준)에서는 3승 1무 1패 7득점 3실점(최근 5경기 기준, 리그 4위)을 기록 중이다. 9실점 대패의 원흉으로 지목됐던 요시다(DC)와 베스티고르(DC) 대신 베드나레크(DC)와 스테판스(DC)를 조합하여 수비 라인을 재구성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여기에 ‘좌-우 측면 풀백’ 버틀란드(DL)와 소아레즈(DR)가 공격 전개의 교두보임을 자처 중이기도 하다. 낮은 위치에서의 선수비-후역습 전략을 구현하기 좋은 구성이다. 레스터 시티의 강점인 ‘빠른 전개 속도’와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커리어 하이’ 잉스(FW, 최근 10경기 9골), ‘역습 첨병’ 레드먼드(FW, 최근 3경기 1골)의 페이스가 무척 좋다. 특히나 잉스는 큰 경기에 강하다. 올 시즌 BIG 6와 치른 7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언급한 투 톱과 3-4선 간 공격 동선이 유효하다는 점만큼이나 긍정적인 요소도 없다. 특히나 이들의 전략은 홈보다 원정에서 효율이 좋았다.9실점 대패 충격을 안겼던 상대와 재격돌하게 됐다. 극도의 만회 의지와 적극성이 어필 될 가능성도 있다. 상대는 단 3일의 휴식일을 취하고 본 일정에 나선다. 레스터 시티를 한계로 몰아 세울 활동량을 발휘 할 수 있을 것. 배당 대비 이점이 상당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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