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나마 분석

웨일즈와 치른 9개월만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미국. 에이스 FW 풀리식이 부상으로 인해 소집에서 제외됐다. FW 사전트,풀리식 같은 핵심 공격자원들이 빠진 가운데 MLS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인해 MLS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존 대표 선수들이 제외되면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특히 유스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상태라는 점에서 조직력 면에는 다소 불안함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웨일즈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비긴 것도 아쉬운 점. 다만 FW 웨아 MF 레이나,아담스,맥케니 DF 데스트,브룩스 등 주축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는 것은 기대해볼 만하다.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한 파나마. 코스타리카 상대로 2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이 일본 상대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PK를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FW 아길라,아로요 MF 퀸테로 DF 토레스 등이 소집에서 제외된 가운데 일본 상대로 열세를 보이며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는 여파를 드러냈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미국을 상대로 최근 3연패에 2011년 골드컵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할 정도로 약했다.

미국이 유럽파들로 대표팀을 구성한 가운데 어린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고 FW 풀리식의 이탈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남은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점. 파나마 상대로 천적의 면모를 보여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일본 상대로 패한 파나마에게 연패를 안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미국이 웨일즈와 득점없이 비겼지만 파나마 상대로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 유럽파들을 중심으로 전력의 우위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 극복도 가능해 보인다.

언더오버: 미국이 파나마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 서로 잘 아는 두 팀의 대결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5 기준 오버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일반: 미국 승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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