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 NBA 분석 피닉스 VS 멤피스

피닉스 선즈

피닉스는 직전 경기였던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120-112로 승리했습니다. 2쿼터까지는 끌려가는 경기를 했습니다. 모리스, 포티스, 페이튼 등 뉴욕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수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이날 38득점을 올린 부커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추격 양상의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으며 반격은 3쿼터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부커가 팀 공격을 이끌며 본격적으로 점수차를 줄이기 시작했고, 4쿼터 루비오와 베인스의 콤비 플레이로 역전까지 이뤄냈습니다.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튼과 베인스가 지키는 인사이드의 수비력도 4쿼터에는 훌륭한 모습이었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멤피스는 전날 벌어졌던 LA 클리퍼스 원정 경기에서 140-114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1쿼터부터 크라우더가 3개의 3점슛을 터트리는 등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40득점을 올려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2쿼터 벤치 대결 구간에서 추격을 허용하나 했지만 다시 3쿼터 3점슛이 폭발하며 원정에서 클리퍼스를 잡아냈습니다. 결국 멤피스는 이날 3점슛을 무려 18개나 성공시켰고 리바운드 마진도 +5개를 가져가는 등 이보다 좋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종정리

피닉스는 최근 네 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잠시 부진했던 부커가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에이든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베인스와 함께 인사이드를 탄탄히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수비력이 시즌 초반에 비해 아쉬운 면이 있지만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한 만큼 경기력은 점점 나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멤피스 역시 최근 들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아무래도 백투백 일정이라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인사이드를 장악한 가운데 외곽슛이 폭발하며 완승을 거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인사이드에서 압도할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체력적인 부담이 가중되어 접전 양상으로 흐를 경우 4쿼터 경쟁력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번 일정은 피닉스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피닉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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