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패 늪에 빠진 휴스턴 로케츠. 또 다른 대표적인 약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한다. 부진 탈출이 쉽지 않다. 부상 공백으로 인한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는 무려 133점을 내주면서 패했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크리스찬 우드의 부상 공백과 PJ 터커의 노쇠화가 심각하다. 빅터 올라디포가 팀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존 월은 멤피스 전에서 어시스트를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에릭 고든 역시 지난 경기에서 야투 10개 중에 9개를 놓쳤다. 스털링 브라운, 데이비드 느와바로는 주전들의 뒤를 받치기가 어렵다. 

클리블랜드는 반대다. 10연패 후 3연승을 내달렸다.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꿨다. 특히 직전경기가 훌륭했다. 강호 필라델피아 76ers를 상대로 깜짝 승리를 따냈다. 112-109, 3점 차 승리.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따낸 승리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인사이드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지만 재럿 알렌의 활약이 워낙 훌륭한 데다 새롭게 주전으로 뛰고 있는 딘 웨이드가가 발군의 리바운드 능력을 과시 중이다. 3경기 연속 112점을 뽑아낸 공격력도 훌륭하다는 평. 콜린 섹스턴, 다리우스 갈랜드, 아이작 오코로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잠재력도 훌륭하다. 

휴스턴은 총체적 난국이다. 멤피스 전 84-133 대패는 충격을 넘어 공포스러운 경기였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팀의 패배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역배로 가야 하는 경기.

휴스턴 패

 핸디 패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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