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파 후쿠오카 vs 나고야 그램퍼스

아비스파 후쿠오카 vs 나고야 그램퍼스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25승 9무 9패를 기록하면서 시즌 2위를 기록한 아비스파 후쿠오카. 1부 리그로 승격한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1부 리그에서 견딜 수 있는 스쿼드를 만들기 위해 4명의 용병을 영입했다. 이로서 후쿠오카는 그롤일, 구티에레즈, 살로몬손, 카우에, 크로우스, 델가도, 멘데스 등 꽤나 탄탄탄한 용병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지난 시즌 평균 실점이 0.69골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가 탄탄한 팀이다. 당분간 버티는 힘으로 1부 리그 적응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19승 6무 9패로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 한 나고야 그램퍼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ACL 진출권을 따낸 나고야는 지난 시즌 특히 홈에서 강력했다. 홈에서 무려 12승 3무 2패를 기록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이번 시즌 대부분의 선수들을 데려가는 한편, 가키타니, 사이토, 키나자키 등 공격 라인의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1.32골에 그친 공격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나고야가 영입한 자원들은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11골을 기록하면서 승격을 도왔던 토노가 카와사키로 이적했다. 역습 과정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쇄도는 더 이상 보기 어려울 것이다. 두 팀 모두 수비가 안정적인 팀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고야는 공격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후쿠오카는 주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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