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쿠프 드 프랑스 몽틀헤리 원정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또한 PSG는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전혀 없는 팀이기 때문에 체력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홈에서 평균 2.67골을 넣고 있는 PSG는 지난 경기에서 백업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더 많은 골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다. 네이마르(LWF, 10경기 8골 4도움), 이카르디(ST, 11경기 9골 2도움), 음바페(RWF, 12경기 11골 4도움)로 이어지는 3톱은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3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선수가 동시에 출격하는 것 자체가 완벽한 공격 전술이고, 최소 3골 이상을 터트릴 수밖에 없는 공격 조합이다.수비에서는 게예(CDM, 11경기 1골 1도움)의 부상 공백이 생각보다 크다. 또한 킴펨베(CB, 9경기)의 부상으로 인해 마르퀴뇨스(CB, 15경기 1골)가 다시 센터백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파레데스(CDM, 11경기 1도움)만으로는 게예의 공백을 메울 수 없고, 디 마리아(CAM, 17경기 6골 7도움)에게 공격을 맡기고, 베라티(CDM, 12경기 2도움)가 더욱 수비에 치중해 생테티엔의 역습을 대비해야 한다.

지난 쿠프 드 프랑스 바스티아-보르고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백업 선수들을 대거 출전 시켰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베스트 11의 출격이 가능한 상황이고, 베스트 11을 가동한다면 생테티엔은 충분히 PSG를 고전하게 만들 수 있다. 부앙가(LWF, 18경기 7골 3도움)와 하무마(RWF, 12경기 5골 1도움)를 활용한 빠른 공격은 PSG의 수비진을 충분히 당황하게 만들 수 있다. 게다가 게예가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음빌라(CM, 16경기 1도움)의 패싱력에 더욱 큰 기대를 걸 수 있고, 최소 1골은 넣을 수 있을 것이다.문제는 원정에서 평균 1.8실점이나 내주고 있는 수비다. 4백에서 3백으로 전환한 뒤 더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는 느낌이다. 트라우코(LB, 13경기 1골 1도움)와 드뷔시(RB, 15경기 1골 1도움)의 수비 커버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측면에 많은 공간을 내주고 있고, 이는 개인기가 좋은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수비하는 데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이다. 중앙 미드필더들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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