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VS 전북현대

■ 경남 FC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강등권을 탈출하지 못하더니 홈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기껏 벌려 놓았던 11위와 12위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경남은 인천에게도 승점을 역전 당하며 10위의 순위를 빼앗기고 말았다. 제리치(ST)의 페이스가 떨어져 있으며 제리치에게 공격의 모든 것을 맡기고 있는 경남은 제리치의 부진이 바로 공격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네게바의 대체자로 영입한 오스만(ML)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로 인해 3백 시스팀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라운드의 휴식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인천을 앞설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상대는 전북이지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만드는 것이 경남이 잔류할 수 있는 여지가 될 것이다.

■ 전북 현대 (리그 1위 / 선수단 가치 : 18.97m 유로) 대구와의 경기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지만 수원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 경기에서 전 경기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고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음에도 김승대(ST)와 이승기(MC)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또한 10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지 못하고 간간히 도움만을 기록하던 문선민(AMR)이 12경기만에 골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지난 경기에서 주전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로테이션으로 승리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의 승리로 울산과의 차이를 벌려놔야 한다.

<코멘트> 전북이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주전 일부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승리를 따냈다. 이러한 점은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더욱 올라갈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주고 있다. 주전 대부분이 돌아오는 이번 경기에서 전북은 원정 경기임에도 더 나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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