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MLB분석 시애틀 vs 휴스턴

☞ 시애틀 ☜ 

시애틀(토미 밀론 19시즌 1승 1패 3.60 / 17상대 2.2이닝 3실점) 토미 밀론은 스완슨을 대신해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서 세 경기 | 모두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나름대로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특히 체인지업이 괜찮다 보니 땅볼유도도 잘되는 편이다. 휴스턴을 상대로는 지난 2017시즌 불펜으로 나와 2.2이닝 3실점 한 이후 처음이다.

☞ 휴스턴 ☜ 

휴스턴(저스틴 벌랜더 19시즌 9승2패 2.27 / 19상대 1승 1.50 | 18상대 1패 27.00) 벌랜더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의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는데 13번의 선발 등판 중에서 11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9번의 경기를 1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피홈런이 14개로 많지만 대부분 솔로홈런일뿐이다. 이닝당 주자 허용률은 0.73명 밖에 되지 않고 피안타율은 .147이다. 그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시애틀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 1피홈런 포함 2피안타만 내주고 탈삼진 11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 결론 ☜

이번 경기는 휴스턴의 승리가 유력하다. 휴스턴 선발 벌랜더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상적인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피홈런이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 솔로홈런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타선은 주축 타자들 세명이 빠지며 화력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집중력은 좋은 타선이다. 밀론이 나름대로 자기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상대를 압도할만한 피칭은 아니다. 휴스턴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점수는 무난히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설혹 밀론 공략에 실패한다해도 시애틀 불펜을 상대로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다.

휴스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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