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MLB분석 LA에인절스VS시애틀

LA에인절스

오클랜드와의 6월시리즈 2차전에서 캠 베드로시안을 오프너로 내세우면서 불펜 운용이 빠듯해진 상황입니다. 해당 경기세어 무려 5명의 불펜을 투입해야 했고 이들의 투구수는 총 176구 투수당 평균 35구를 던지며 1이닝 이상씩을 소화했습니다. 연투를 금기시하는 관점에서 볼대 선발이 최대한 길게 가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선 젊은 좌완 투수 앤드류 이니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5월후반기부터 선발투수로 등판하였고 2경기 11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 4.09를 기록하였습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지만 2경기 동안 볼넷을 1개밖에 내주지 않을 만큼 컨트롤은 안정되어 있으며 주무기 체인지업을 통해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면서 11이닝동안 1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트롤이 좋기 때문에 헛스윙을 많이 이끌어내기 좋지만, 대신 한대 맞으면 공이 뜨기에 홈런을 허용하곤 합니다.

시애틀 

6월2일 대패의 기억이 자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LA에인절스와 다시 3연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무려 7명의 불펜투수를 가동하며 휴스턴과 출혈전을 벌인 여파가 강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상대 LA에인절스도 베드로시안을 오프너로 내세우며 불펜을 많이 쓰긴 했지만 직전경기에서의 불펜 총동원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선발이 몇 실점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이닝을 소화해야 할 상황입니다. 문제는 선발 곤잘레스가 LA에인절스 상대로 컨트롤 면에서 신뢰할 만한 투수가 아닙니다. LA에인절스 상대로 직전경기에서 4.2이닝동안 10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문제는 일시적인 부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최근 등판 경기에서 5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고있으며,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한 이후 2경기 연속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커터 대신 커브 구사율을 늘렸을때 난타당한것을 보면 약점을 간파당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결론, 오바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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