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우완’라인 스타넥이 또 다시 선발로 등판합니다. 올 시즌 35경기 1패 ERA 2.64를 기록 중입니다. 이미 시리즈 첫 경기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했으며 탬파베이 불페닝의 상징적 선수로 올 해에도 꾸준히 본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 수에서도 드러나지만, 특히 연투 능력은 가히 대단할 정도입니다. 평군 97.6마일의 패스트볼과 주무기인 스플리터, 슬라이더 등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오버핸드 파워 피처로 피안타율 0.202 WHIP 1.13 모두 매우 준수합니다. 직전 5번의 선발 경기에서 팀은 4승을 거두었으며, 볼티모어 상대 두 경기에서도 탬파베이는 역시 승리했습니다. 모튼의 호투에 힘입어 큰 어려움 없이 2차전을 가져온 셈 입니다. 타선 흐름이 준수하며 로우, 팜, 최지만, 가르시아 등 주축 타자들의 활약이 지속됩니다. 장타가 끊이지 않기에 선전 기대치가 높지만, 민즈에게는 고전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민즈 강판 이후 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펜도 현재까지는 안정적 입니다. 우드, 콜레렉, 알바라도, 포셰, 파간 등 최근 반복된 접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직전 경기 불펜 소모를 아낀 만큼 스타넥 이후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볼티모어

선발로 ‘좌완’ 존 민즈가 등판합니다. 올 시즌 17경기 7승 4패 ERA 2.50을 기록 중입니다. 직전 등판인 클리블랜드전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하였습니다. 탬파베이 상대로는 4월 19일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습니다. 시즌 선발 13경기 중 4번의 QS 포함 12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평균 91.8마일의 패스트볼과 주무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는 투수로 피안타율 0.219WHIP 1.10 모두 매우 준수합니다. 6월 4경기 2승 21이닝 4실점 ERA 1.71로 최근 더 좋았던 만큼 충분한 역할 수행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6회와 7회 위기를 넘기지 못하면서 패했습니다. 3연패와 동시에 최근 15경기 3승 12패를 기록중이며, 타선 흐름은 또 식었습니다. 스미스, 산탄데르를 필두로 모든 타자들이 기복을 보이고 있으며, 원활한 출루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직전 3경기에서 뽑아낸 점수도 고작 6점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불펜도 매우 불안합니다. 프라이, 암스트롱, 클라인, 카스트로, 기븐스 등 누구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최종정리

민즈는 볼티모어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카드가 맞지만, 이닝 당 투구수가 많은 유형이기에 길게 가기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 3경기 연속 5이닝만을 소화 했으며, 강판 시점부터 볼티모어의 불안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스타넥 오프너 운영으로 이미 첫 경기를 가져왔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성과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탬파베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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