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vs KIA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맥과이어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을 내주고 2실점하며 시즌 6패째를 당했습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좋아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스트라이크와 볼넷의 구분이 명확할 정도로 커맨드가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다만 최근들어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활용도가 좋아지며 시즌 초 보다는 실점이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기아를 상대로는 시즌초반 한 경기 선발로 나와 홈에서 3.2이닝 동안 피홈런 1개포함 6피안타 5볼넷을 내주고 6실점 한 바 있습니다.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자책점은 3점이었습니다.

KIA타이거즈

터너는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3.2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을 내주고 4실점하며 시즌 9패째를 당했습니다. 5월말 롯데전 완투승 이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터너는 키움 전에서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을 뿐입니다. 최근 5경기에서 팀은 모두 패했고 터너는 3패에 7.09의 평균자책점만을 기록중입니다. 구위는 분명히 뛰어난 투수이지만 제구가 불안하다 보니 어려운 경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을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7이닝 4피인타 2볼넷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습니다.

최종 정리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선발 맥과이어는 최근들어 실점을 줄여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커맨드에 아쉬움이 있지만 변화구 활용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던 강민호가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아 선발 터너는 여전 히 제구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불펜으로 보직을 옮길 가능성도 박흥식 감독대행은 시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에 호투했던 기록이 있지만 워낙 제구가 불안하고 이번 경기에 대한 부담감도 오히려 투구에 어려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타선이 최근 부진하기는 하지만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김동엽도 타격감이 좋아진 상황이라 충분히 터너를 공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결론, 삼성라이온즈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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