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MLB분석 탬파베이 VS 마이애미

탬파베이

지난 경기에서도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하며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하위 타선에서 14타수 7안타 2타점 7득점 경기를 하며 주춤했던 중심 타선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덮어낸 모습입니다. 그만큼 타선이 전체적으로 살아나고 있는 추세인 듯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경험이 적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최지만을 필두로 하여 많은 득점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홈구장으로 돌아온 것도 컨디션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탬파베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디에고 카스틸로가 오프너로 등판합니다. 지난 등판에서는 불펜으로 나서 피안타 2개만을 허용하고 강판되기도 했습니다(0.00이닝 무실점). 타선이 약한 축에 속하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등판하기 때문에 초반 분위기를 쉽게 잡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마이애미를 상대로 불펜으로 2번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후 요니 치리노스, 치즈 로 드레이크 등 탬파베이의 막강한 불펜 투수들이 차례대로 등판하며 리드를 잡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의 성적으로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전력적으로 차이가 있는 탬파베이를 상대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탬파베이의 분위기도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선발로 나서는 에르난데스는 긴 이닝을 버내지 못할 것이고 이끌려 다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엘리저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2경기에 나서 불펜으로 6경기, 선발로 6경기에 등판하고 있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평균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2~3실점으로 잘 막아내고 있는 편에 속합니다. 150km 초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투수인데 탬파베이의 테이블세터가 자신 있어 하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타선이 득점 지원을 넉넉하게 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취점을 내주며 흔들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정리

탬파베이가 큰 변수 없이 승을 거두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 타선, 불펜의 상황이 모두 탬파베이가 앞서고 있기 때문에 별 다른 상황 전개 없이 탬파베이의 리드속에서 끝날 것으로 보이며, 탬파베이의 승, 오버(기준점 8.5) 모두 추천합니다.

결론, 탬파베이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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