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MLB 분석 필라델피아 VS 시카고컵스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의 제이슨 바르가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바르가스는 필라델피아로 이적해 첫 경기에서는 6.1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1볼넷 2실점 투구를 하며 안정된 투구를 했습니다. 그러나 직전 경기였던 애리조나 원정에서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투구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누상에 주자가 나갔을때 여지없이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최근 5경기에서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습니다. 컵스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4실점 투구를 한 바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5.1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습니다.

시카고C

시카고C는 호세 퀸타나가 이번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퀸타나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10승째를 따냈습니다. 최근 등판했던 7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를 따냈고 퀸타나는 6승 무패 3.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도 올 시즌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한 바 있고, 지난 시즌에도 안정된 투구를 했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시카고 컵스의 승리가 보이는 경기입니다. 컵스 선발 컨타나는 최근 등판했던 7경기에서 팀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압도적인 투구라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꾸준히 팀에 승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전반적으로 기복이 있어 제구가 안정적인 퀸타나가 본인의 컨디션만 보인다면 충분히 호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라델피아 선발 바르가스가 나름대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닝을 길게 끌고 가지 못한다면 불펜이 불안한 필라델피아는 승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컵스 타선이 원정에서 다소 약한 면을 보이지만 그래도 카스테야노스를 영입하며 우타 라인을 보강한 것은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기에 컵스의 승리를 추천합니다.

결론, 시카고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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