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MLB 분석 신시내티 VS 샌디에이고

신시내티

신시내티는 10경기 팀 타율 0.280으로 좋은 흐름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7-2-4-6-4득점’으로 타율대비 낮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3경기 연속 실책으로 수비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공수에서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은 5경기 ERA 5.75를 기록 중이며 로마노, 바우만, 이글레시아스가 최근 고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전 경기 케빈 가우스먼, 귀델이 2이닝씩 버려주며 불펜 소비를 줄이긴 했지만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신시내티 선발 투수로 트레버 바우어가 등판하며 올 시즌 27경기 10승 9패, ERA 4.12를 기록 중입니다. 크게 아쉬운 점은 신시내티 이적 후 3경기 1승 1패 ERA 7.31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3경기 16이닝 18피안타 7볼넷으로 구위와 제구가 모두 흔들리며 난타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준수한 타격감을 이어가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의 호스머, 렌프로, 메히아, 루이스 우리아스 등이 활약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빠진 것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2연승 기간 동안 우리아스가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공백쯤은 충분히 메울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은 5경기 ERA 3.18을 기록 중입니다. 예이츠, 스드램, 스탬먼, 페르도모 등 최근 출전한 대부분의 불펜진들이 방어율 0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들의 활약으로 안정적인 경기 후반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로 에릭 라우어가 등판하는데 올 시즌 23경기 6승 8패 ERA 4.55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3경기 15이닝 19피안타로 바우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제구로 2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19안타 중 10안타는 한 경기에서 몰아서 맞은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점이 꾸준하지 못하다는 점을 대변하지만 구위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며,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는 신시내티를 상대로 실점을 줄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종정리

해외 배당은 신시내티에 정배당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적 후 트레버 바우어는 그렇게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난타 당하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타선은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우어가 초반부터 흔들리며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분히 샌디에이고의 역배당을 노려 볼 만 합니다.

결론, 샌디에이고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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