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vs 마이애미]

콜로라도의 선발투수는 게르만 마르케즈가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5승7패 5.20의 방어율을 기록하고있는 마르케즈는 앞선 뉴욕메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마르케즈는 안정감이 좋은 선발투수는 아니다. 특히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는 8경기 2승4패 7.45의 방어율로 좋지 못한 기록을 가지고있다. 앞선 메츠전에서 승리를 챙기기는 하였지만 뉴욕메츠는 상당히 좋지 못한 타선 흐름을 보이고있는 팀이다. 신시내티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는 모두 실점이 높았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2경기 0승2패 5.2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며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홈에서의 맞대결이 처음이라는점은 마르케즈가 강점을 보일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마르케즈가 이번시즌 홈 경기에서 워낙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에 마르케즈가 실점을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콜로라도 타선은 앞선 경기에서 신인 투수에게 고전하며 타선 흐름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좋은 상승세를 보였던 콜로라도로서는 앞선 경기 하락세가 아쉽기는 하지만 최근 팀 컨디션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좋은 타선 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최근 홈런 페이스가 나쁘지 않고 연속 팀홈런을 기록하고있다는점에서 장타를 통하여 괜찮은 경쟁력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의 선발투수는 칼렙 스미스가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5승6패 4.0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앞선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칼렙 스미스는 이번시즌 기대보다 좋은 피칭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있는 선발투수이다.만약 팀타선의 도움과 이번시즌 부상만 없다면 10승을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스미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가장 큰 요소는 이번시즌 슬라이더의 경쟁력이 극도로 좋아졌다는점이다. 체인지업에서 슬라이더로 제2구종에 변화를 준것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있다. 포심패스트볼의 경쟁력이 뛰어난 투수가 아니였기에 슬라이더의 투수로서 변화를 준것은 포심 페스트볼의 경쟁력도 살려내고있다. 아무래도 부담은 쿠어스필드 방문이 처음이라는점일것이다. 이번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 홈에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당히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는데 콜로라도 타선이 눈에 익은 상황에서 쿠어스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는점은 스미스에게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는점도 약점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앞선 경기 승리로 3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팀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졌다는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마이애미는 불팬진이 불안한만큼 이닝 소화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스미스의 선발경기라는점은 약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는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팀이다. 연승으로 괜찮은 흐름을 보였던 콜로라도가 앞선경기 부진했다는점과 이번 맞대결을 가질 선발에게 고전했던 전력을 가지고있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콜로라도가 고전할수있지만 마이애미는 원정 경기에서 타선이 좋지 못하다. 마르케즈의 공략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불팬진 대결에서 앞설수있는 콜로라도가 경기 후반부 강점을 가져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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