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MLB 분석 애리조나 VS 콜로라도

애리조나

애리조나의 추격조로 나선 맥팔랜드가 실책으로 인해 흔들리며 경기가 어려워졌지만 로페즈, 긴켈, 브래들리 등의 필승조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며 어렵사리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발로 나서는 마이크 리크는 범타 유도에 일가견이 있는 투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애리조나는 불안한 와중에도 콜로라도 투수들을 차례대로 공략하며 선발과 불펜 싸움에서 조금씩 앞서는 흐름의 경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로 나서는 마이크 리크는, 애리조나로 이적 이후 7월 성적은 5경기 2승 1패 ERA 3.60으로 좋았으나 8월 들어서는 3경기 동안 1패 ERA 7.71 을 기록하며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상대 콜로라도 타선의 컨디션이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마이크 리크는 호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콜로라도

콜로라도의 선발로 등판했던 프리랜드가  만약 더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면 콜로라도의 압승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5이닝 5실점 카일 프리랜드) 특히 놀란 아레나도가 중심 타선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타선이 전체적으로 살아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콜로라도 타선은 애리조나 투수들을 상대로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콜로라도의 선발로 등판하는 조나단 그레이는 물론, 크게 나쁜 기록은 아니지만 원정에서 13경기 동안 5승 6패 ERA 4.2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인 소화 이닝은 비슷한데 오히려 피장타가 더 많아야 할 홈보다 원정에서 더 많은 피장타를 허용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투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주로 사용하는 하이 패스트볼이 쿠어스필드에서보다 다른 구장에서 던졌을 때 피장타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도 존 그레이는 직전 등판의 호투와는 다르게 원정 등판에서 부진하고 있는 모습을 또 다시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최종정리

애리조나가 마이크 리크의 호투가 없더라도 승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경기에서도 투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이 그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내며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콜로라도는 원정에서 크게 부진 중이기 때문에 존 그레이의 부진한 투구와 함께 리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결론, 애리조나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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