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vs 캔자스시티]

휴스턴은 9회말 동점을 만들었고 12회말 끝내기를 통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팀타선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기에 상당한 고전을 하였다. 상승세였던 휴스턴은 홈경기에서 아쉬운 타선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앞선 1.2차전에서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하였던만큼 이번 경기 역시 고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다만 휴스턴의 응집력이 앞선경기 나타났다는점은 타선이 반등을 보일만한 상승세를 만들어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게릿콜이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8승1패 2.59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템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었지만 휴스턴 타선이 끝내기 승리를 만들어주며 패전을 면하게 되었다. 게릿콜로서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경기를 펼쳤다는점이 부담이다. 최근 피홈런 비율이 증가하며 시즌 초반보다 다소 고전하는 경기가 되고있는데 앞선 경기에서는 볼넷이 문제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볼넷의 문제점이 나온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게릿콜의 낮경기 선발 경기에서 팀이 평균 7.25점을 지원해주고있고 게릿 콜 역시 낮경기에서는 2승0패 팀 승리 3승1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기에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갈것으로 보인다. 과거 피츠버그 시절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7.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는데 현제의 캔자스시티타선보다 좋은 타선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감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캔자스시티는 홈런으로 만들어낸 리드점을 지켜내지 못하고 결국 역전패를 당하였다. 2연승에 성공하는듯 하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팀타선은 여전히 하락세이다. 상승세로 돌아설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안타 생산력이 좋지 못하였다. 좋은 흐름을 보이지 못하였던만큼 타선의 하락세를 극복하는것이 쉽지 않아보인다. 타선에서의 응집력을 살려내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제이슨 하멜이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2승8패 4.98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3연패의 좋지 못한 흐름에 빠지게된 하멜로서는 이번 경기를 통하여 반등을 보여줄 필요성이있어보인다. 기대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는 이번시즌이지만 팀타선의 도음을 얻지 못한 경기들이 상당히 많다는점은 부담이다. 이번시즌 챙긴 2승이 최근 원정 경기인 세인트루이스전과 텍사스전으로 원정 경기에서 거둔 승리라는점과 디트리오트를 상대로 완투를 달성했을만큼 원정 경기에서는 안정감을 보인 경기들이 많았다는점은 호투를 기대해 볼수있는 부분이다. 휴스턴을 상대로는 지난시즌 홈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보인 전력을 가지고있다. 알튜베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점은 더욱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는 부분인데 게티스에게 약점을 보인점은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두 선발진이 호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두팀의 근본적인 차이는 타선에 있을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타선이 부진하기는 하지만 캔자스시티의 타선 부진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양새이다. 호투를 펼치는 선발진을 감안한다면 타선 응집력에서 앞설수있는 휴스턴이 좋은 경기를 펼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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