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K리그 분 강원FC VS 경남FC

강원 FC

강원FC는 홈에서 수원에게 일격을 당한 후 이어진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1:3으로 패배하며 2경기 연속 3실점을 내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역시나 발렌티노스(DC) 대신 윤석영(DL)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수비력보다 빌드업을 선택했던 나비효과가 2경기에서의 6실점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는 오범석(DR)까지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등 수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 구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독의 과도한 전략이 팀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 듯 합니다. 발렌티노스와 김오규(DC)를 제외한 수비 라인업은 지난 경기에서 대구에게 공중볼 경합에서 완벽하게 밀렸습니다. 감독이 이를 체크했다면은 둘 중 한 명의 선수는 다시 기용하며 공중볼 싸움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강원 FC의 예상 라인업으로 ‘조재완 – 정조국 – 강지훈’, ‘한국영 – 조지훈 – 이영재’, ‘정승용 – 김오규 – 오범석 – 신광훈’, ‘김호준’ 등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강원의 정석화(AMR / 주전 / 부상), 윤석영(DL / 주전 / 경고 누적)등의 결장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남 FC

경남FC는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과제가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바로 원정에서의 승리인데, 경남은 리그 원정 14경기를 치르면서 5무 9패로 리그 원정 승리가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리그가 스플릿 라운드로 접어 들어가면서 순위에 대한 각 팀의 열망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리그 9위 포항과 10점 차이로 승점이 벌어져 있습니다. 원정에서의 승점이 더욱 각별해지고 있는 순간입니다. 경남은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제리치(ST)의 2골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확실히 과거 말컹이 있던 팀의 전술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측면의 룩(AMR)과 오스만(ML), 중원의 쿠니모토(MC)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팀에 적응하면서 전력이 상승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강원의 센터백 라인이 현재 수비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공중전을 택한다면 경남이 리그 원정 첫 승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경남 FC의 라인업으로 ‘김승준 – 제리치 – 룩’, ‘오스만 – 김준범 – 쿠니모토 – 이광진’, ‘김종필 – 이광선 – 우주성’, ‘이범수’ 등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경남 하성민 (MC / 주전 / 경고 누적)의 결장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종정리

이번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강원이 승리했습니다. 현재 강원이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분위기가 매우 다운된 상황이며 경남은 서서히 팀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원의 김병수 감독이 들고 나오는 선수단의 수비 구성이 이번 경기에 매우 큰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남이 후반전 이광선과 제리치, 룩 등을 사용한 공중전으로 전략을 바꾼다면 강원은 고전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경남의 리그 원정 첫 승을 예상합니다.

결론, 경남FC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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