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K리그 분석 인천UTD VS 울산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9일 홈 경기에서 경남을 상대로 2:1로 승리한 뒤 FA컵 홈 경기를 포함해 3무 10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을 영입한 최근에도 홈에서는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에 중점을 두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포항에게 무려 5골을 내어주며 3:5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고사(ST)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2골을 넣으며 포항을 상대로 동점까지 만들기도 했으나, 결국 수비가 무너지고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엄청난 피치컬로 기대를 모았던 케힌데(ST)는 공중이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기술이 좋은 것도 아닌 애매한 선수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무고사 혼자서 공격을 담당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천 UTD의 라인업으로 ‘케힌데 – 무고사’, ‘김호남 – 김도혁 – 장윤호 – 정훈성’, ‘김진야 – 여성해 – 이재성 – 곽해성’, ‘정산’ 등이 예상됩니다

울산현대

울산현대는 지난 상주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골을 만회한 상주를 5:1로 잡아내고, 성남과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을 밀어내고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김도훈 감독이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다 5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고 이번 경기를 포함해 앞으로 3경기에서 더 나올 수 없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불투이스(DC) 대신 후방을 지켜오던 강민수(DC)도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김수안(DC)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상황에서 수비 적인 경기 운영으로 패배를 기록했던 울산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력이 약한 인천을 상대로 무리 없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 현대의 라인업으로 ‘김인성 – 주민규 – 이동경’, ‘믹스 – 김보경 – 신진호’, ‘박주호 – 김수안 – 윤영선 – 김태환’, ‘김승규’ 등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불투이스 (DC / 주전 / 부상), 데이비슨 (DL / 로테이션 / 부상), 강민수(DC / 추천 / 경고 누적), 김도훈 (감독 / 퇴장 징계) 등 결장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종정리

울산현대에게 매우 유리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인천유나이티드는 울 산을 상대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모두 패배했습니다. 인천이 홈 경기 에서 6개월 동안 승리가 없고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본 전력에서 울산이 앞서고 있으며 인천은 이 매치업을 극복할 만한 전술의 변화나 히든 카드를 준비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 팀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합니다.

결론, 울산현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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