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K리그 분석 전남드래곤즈 VS 부산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는 특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려온 바이오(ST)의 페이스가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아산과의 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은 바이오는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팀의 무패를 이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선제 득점 이후 팀의 흐름을 지키지 못하면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돌아온 브루노(ST)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브루노와 바이오가 투톱을 구성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경기에서는 전남의 공격력이 수직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한 수비력만 개선한다면 상승세를 충분히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남 드래곤즈의 라인업으로 ‘바이오 – 브루노’, ‘김영욱 – 한찬희 – 김건웅 – 정재희’, ‘최효진 – 곽광선 – 김주원 – 이슬찬’, ‘박준혁’ 등이 예상됩니다.

부산 아이파크

부산아이파크는 이정협(ST)이 벤 치에서 시작한 지난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 노보트니(ST)가 전반 34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승리의 기쁨에 젖은 탓이었는지 후반 경기력은 이랜드에게 압도 당하면서 결국 동점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A매치 주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이정협의 페이스는 하락세를 타고 있으며 측면 자원들의 서포터도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입니다. 거기다 수신야르(DC)가 결장하고 있는 수비진은 중요한 순간 실점을 막아내지 못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광주와의 승점 차이는 7점 차이로 벌어졌으며 안산이 3점 차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지난 경기같은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이번 경기도 승리는 없을 것입니다. 이번 부산 아이파크의 라인업으로 ‘이정협 – 노보트니’, ‘김진규 – 박종우 – 디에고 – 이동준’, ‘김치우 – 황준호 – 노행석 – 박준강’, ‘최필수’ 등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수신야르(DC / 주전 / 부상)와 호물로(AMC / 주전 / 부상), 김문환 (DR / 주전 / 부상)의 결장이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종정리

이번 양 팀 중에서 현재 흐름은 전남의 공격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부산은 수비력이 약화 된 상태입니다. 부산은 호물로 없이도 골을 기록 중이지만 수신야르와 김명준이 빠진 수비진은 대체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두 팀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홈 팀이 승리하며 홈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력이 상승한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잡아내며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무패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결론, 전남드래곤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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