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K리그 분석 강원FC VS 제주UTD

강원 FC

강원FC는 윤석영(DL)을 센터백으로 기용하거나 신광훈(DC)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등 빌드업에 집착하며 수비력을 잊었던 강원 FC는 다시 김오규(DC)와 발렌티노스(DC)를 센터백으로 돌리며 수비를 강화 했고, 이 효과는 상대의 유효슈팅 갯수 1개와 무실점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김병수 감독의 빌드업 고집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다시 이번 경기에서도 윤석영의 센터백 기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조국(ST)의 페이스도 떨어지고 있으며 8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기용한다고는 하지만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하는 법입니다. 상대가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제주 이지만 강원은 이런 제주에게 패배한적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강원 FC의 라인업으로 ‘조재완 – 정조국 – 김지현’, ’이현식 – 한국영 – 이영재’, ‘나카자토 – 윤석영 – 김오규 – 신광훈’, ‘김호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지훈 (AMR / 주전 / 경고 누적)의 결장도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의 이번 시즌 부진은 트랜스퍼 마켓 기준으로 제주의 몸값이 K리그 4위라는 것만 봐도 확실합니다. 전임 감독부터 4백을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고 최윤겸 감독도 4백을 사용했지만 결국 다시 현실에 순응하고 3백으로 돌아섰습니다. 5백에 가까운 3백이며, 실점을 줄이기 위해 바꿔 놓은 포메이션 입니다.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이 경기당 1.89골인 것에 비해 지난 경기에서는 1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수비적으로 그나마 효과를 보았습니다. 다만 공격진은 경기력이 급감하고 있으며 리그 초, 중반 많은 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지난 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하는 등 좋지 않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어려 운 경기가 될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번 제주UTD 라인업으로 ‘윤일록 – 이근호 – 마그노’, ‘박진포 – 강윤성 – 이창민 – 안현범’, ‘최규백 – 조용형 – 김원일’, ‘오승훈’ 등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오사구오나(ST / 주전 / 경고 누적)의 결장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종정리

강원 FC가 지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무승을 마감하고 A매치 휴식기를 맞이했습니다. 윤석영의 사용과 센터백의 짜임새 등에 대해 타협을 완료했을 것입니다. 반면에 제주 UTD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득점력이 줄어들었지만 수비력을 키우면서 실점을 줄였습니다. 강원도 공격수들이 떨어진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에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결론, 무승부.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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