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K리그 19:00 [성남FC VS 수원삼성]

성남FC는 에델(ST)이 빠져 있어 공격적인 능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간간히 득점을 올리는 김현성(ST)과 공민현(ST)으로는 한계가 있다. 공민현은 몇 경기 동안 미드필더로도 출전할 정도로 기량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상하리만큼 득점과는 인연이 없는 모습이다. 이번 경기에 에델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격력 상승에 기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번 경기는 수비의 핵심인 임채민(DC)이 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며 출전이 불가능하다. 성남은 이번 시즌 임채민이 출장하지 않거나 45분 이하로 출전한 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했다. 임채민의 공백을 채우지 못한다면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수원삼성은 홈에서 3연패를 기록했고 원정에서 4연승을 기록하는 등 홈보다 원정에서 강하다고 평가되자마자 원정에서 패배했고 홈에서 승리했다. 경기력에 기복이 상당하다. 현재 경기에 고참급 선수들이 나서고 있지만 이들의 성향이 선수들을 강하게 휘어잡는 스타일은 아니다. 수비진도 어린 선수들이 많아 이들을 케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타가트(ST)에게 의존하던 공격은 아직도 해소되지 않았다. 제주와의 경기에서는 타가트가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지만 공격 3인방의 성과는 없었다. 윙백으로 나섰던 구대영(MR)의 득점이 있었을 뿐이다. 타가트는 아시아 예선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끌어올리며 이번 경기에서의 득점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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