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세리에A 01:00 [아탈란타 VS 피오렌티나]

아탈란타는 주중 챔스 원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0-4 충격패를 당했다. 전 울산 에이스 MF 오르샤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쓰디 쓴 챔스 데뷔전을 치르고 만 상황. 주중 자그레브 원정에서 체력을 크게 소진한데다, 홈구장 보수 문제로 인해 중립장소 파르마에서 이번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홈 이점도 기대할 수 없게 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FW 무리엘은 치통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일단 경기 명단에는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매 경기 허점을 노출해 온 스리백 수비진이 빠르게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피오렌티나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홈에서 유벤투스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 아쉬운 결정력을 선보이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그래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건너온 MF 리베리가 나이를 무색케 하는 맹활약을 펼치는 등 결과 대비 내용이 매우 좋았다는 평가. 1무 2패로 아직까지 리그 첫승이 없는 상태지만 조만간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MF 베나시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다. 유벤투스전 내용이 워낙 괜찮았던 만큼 리베리-키에사를 투톱으로 앞세우는 3-5-2를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탈란타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3-2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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