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일 MLB 분석 미네소타 VS 뉴욕양키스

미네소타

3~6번 타선 단 4명만이 6안타를 몰아치며 전혀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으로 27개나 당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볼넷은 단 7개 골라내는데 그친 상황입니다. 홈런이나 장타 하나만을 노리며 ‘모 아니면 도’ 타법으로 헛스윙만 남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홈에 간다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은 모습입니다. 게다가 불펜진도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함께 붕괴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2경기 10이닝 11실점으로 나오면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며, 언제든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한 팀입니다. 이번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로 제이크 오도리지가 등판하게 됩니다. 시즌 막판 10경기 56이닝 51피안타 70삼진으로 안정적인 구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양키스를 상대로는 유독 약했던 면모를 보였습니다. 한 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했지만, 한 차례 4이닝 10피안타 9실점으로 두들겨 맞은 기억이 있습니다. 흐레호리위스(2/3), 글레이베르 토레스(1홈런) 등을 포함 대부분 선수들이 준수한 모습을 펼쳤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고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양키스

직전 경기에서도 디디 흐레호리위스가 만루포를 터뜨리며 쉽게 앞서 나아갔습니다. 확실히 애런 저지, 장칼로 스탠턴,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DJ 르메이휴 등 강타자들의 글러지 히팅이 인상적입니다. 집중력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은 2경기 8.1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타비노, 채드 그린, 아롤디스 차프만, 브리튼 등의 활약이 인상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으며, 실점을 줄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뉴욕 양키스는 선발 투수로  루이스 세베리노의 등판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올 시즌 3경기 1승 1패, ERA 1.50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즌 막판 등판한 3경기에서 12이닝 6피안타 17삼진으로 좋은 구위를 다시 뽐냈습니다. 게다가 지난 시즌 미네소타 원정에서 5.2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펼친 기억이 있습니다. 분명 변수가 있긴 하지만 분명 시즌 막판 보여준 모습은 부상을 어느정도 털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양 팀의 아메리칸리그에서 뉴욕 양키스의 우위를 예상합니다. 확실히 타선과 불펜 싸움에서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든 누가 흔들려도 놀랍지 않은 포스트시즌이지만 2경기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상대 전적에서 흔들리는 오도리지를 고려하면 확실히 미네소타가 어려움을 보일 경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투/타 우위를 통해 양키스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 뉴욕양키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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