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VS 신한은행

KB스타즈는 지난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궈낸 박지수, 강아정, 심성영, 염윤아가 건재하고 외국인 선수 카일리 쏜튼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두 시즌 연속 함께할수 있게 되었다. WNBA 경험을 위해서 자리를 비운 박지수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했지만 선수 구성의 변화가 없었기에 빠른 시간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찍 WNBA 시즌을 마무리한 쏜튼은 팀에 일찍 합류한 상황. 또한, 백업자원 김가은, 김진영이 부상중에 있지만 발목 부상 탓에 한 달 이상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강아정이 부상에서 돌아와 개막전 투입도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FA를 통해서 영입한 최희진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고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민정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벤치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시즌 최하위 신한은행은 신기성 감독을 경질하고 OK 저축은행 사령탑이었던 정상일 감독을 선임했고 리빌딩에 나선다. 곽주영, 김규희, 윤미지, 양지영, 김형경의 은퇴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김이슬을 FA를 통해서 영입하고 한채진, 김수연을 향후 두 시즌 신인 지명권 내주면서 보강한 전력. 하지만, 시즌 준비 과정이 순탄했다고 볼수 없었는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택한 엘레나 스미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WKBL에서 세 시즌을 소화하며 기본은 했지만 대박은 아니였던 비키 바흐를 데려올수 밖에 없었고 복귀를 앞두고 있었던 유승희는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됐다. 또한, 베테랑 포인트가드 이경은의 투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토종 에이스 김단비와 야심차게 영입한 김이슬은 부상 후유증 때문에 개막전 출전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몸상태. 국가대표팀을 다녀 온 이후 기량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연희와 한채진, 김수연을 제외하고는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 중심으로 시즌 초반을 버텨야 하는데 냉정하게 평가했을때 이혜미, 한엄지, 황미우, 편예빈, 임주리, 최지선, 이재원, 김하나가 얼마나 해줄수 있을지는 회의적인 전력 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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