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VS 우리카드
Sadthingnothing한국전력은 직전경기(10/18)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0-3(14:25, 36:38,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15)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2-3(25:22, 25:18, 19:25, 19:25, 13: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성적의 시즌 출발. 대한항공 상대로는 가빈(23점, 52.63%)이 분전했지만 다른 국내파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가빈 다음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5득점에 그쳤던 김인혁 이였고 불안한 서브 리시브 라인은 무려 13개 서브 에이스를 헌납한 상황. 또한, 이호건 세터의 낮은 블로킹 높이도 문제가 되었으며 리시브를 높게 띄우고 가빈에게 볼을 올린 이후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어택 커버를 들어갔던 몰빵배구의 한계가 나타났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0/20)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1-3(23:25, 27:29, 25:18, 17: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7)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2(13:25, 25:21, 26:28, 25:21, 15:1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승1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펠리페(24점, 54.55%), 나경복(17점, 57.14%), 황경민(15점, 57.89%)이 나란히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는 가운데 공격성공률도 나쁘지 않았지만 나와선 안 되는 범실이 나오며 흐름을 내줬던 경기. 범실의 갯수(23-26)에서는 앞섰지만 어의가 없는 범실은 1,2세트 10점대까지 앞서다가 역전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맞고 튕겨나가는 블로킹이 많아지면서 유효 블로킹의 숫자가 부족했던 상황. 다만, 서브에이스 5개를 성공시킨 펠리페가 감기를 털어낸 이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었고 삼각편대를 고르게 활용하는 이상적인 공격점유율을 보였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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