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VS 오클랜드]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는 우완 조던 짐머맨이다. 시즌 8경기 2승, 36.1이닝 36피안타 5피홈런 36삼진 9볼넷 5.20을 기록하고있다. 짐머맨은 지난 MLB복귀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평균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는데 호투를 보이다 5회에만 연속안타로 4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평균 91.3마일의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 커브를 주로 활용하고있는데 이번시즌 패스트볼의 비율을 줄이고 슬라이더를 늘리면서 보다 효과적인 투구를 가져가고있다. 짐머맨이 피안타율자체는 변화구활용으로 낮은 흐름을 보이고있지만 안타를 허용하게된다면 장타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투수라는 점에서 오클랜드 타자들 상대로는 피홈런을 조심해야한다.  디트로이트는 5연승 뒤, 5연패를 기록하고있는데 아무래도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에서 힘을 쓰지 못한 채 모두 패한 것이 매우 컸다. 투타 모두에서 열세인 모습을 보이며 원정 최근 5경기에서 급격한 타격부진을 보였다. 에드윈 잭슨 상대로는 미겔 카브레라가 강하였으나 카브레라는 시즌아웃된 상태이다. 디트로이트는 젊은 선수들이 살아나야 타선을 이끌어갈 수 있다. 구드럼 등 중심을 이룬 타자들이 활약해주어야한다. 짐머맨이 호투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것이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가져가기에 오클랜드 타자들 상대로 효과적일 수 있다. 상대 선발 잭슨이 시즌 첫 등판인만큼 컨디션이 완벽하지않을 것이다. 지난경기 불펜으로 레위스키, 셔폴드만 활용하였다.

오클랜드의 선발투수는 우완 에드윈 잭슨이다. 시즌 첫 등판이다. 베테랑인 에드윈 잭슨은 여러팀을 거쳐 결국 오클랜드에 오게되었다. 지난시즌 16경기 5승 6패, 5.21을 기록하며 기대이하의 피칭을 보였는데 이닝을 많이 소화하지않았음에도 피홈런 허용률이 상당히 높았으며 피안타율도 상당히 높았다. 이번시즌 트리플A에서는 평균자책점 4점대 활약을 보였는데 디트로이트 타자들이 슬라이더 공략률 29위에 해당하고 최근 타격감도 저조한만큼 잭슨의 슬라이더가 주효할 수 있다면 기대이상의 피칭을 보여줄 수 있다. 관건은 역시나 에드윈 잭슨의 컨디션. 아무래도 1983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고 최근 3년간 낮에서 저녁으로 이어지는 등판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날씨가 더워지는 7~8월이전에는 피칭이 괜찮았기에 호투를 예상해보겠다. 오클랜드는 채프먼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상당히 아쉬운데 득점권에서 활약하였던 채프먼의 이탈은 아쉽다. 그래도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 긍정적. 특히 홈런생산력이 뛰어났고 에인절스, 샌디에고, 시카고화이트삭스 등 약체팀을 상대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타격쪽에서는 홈런생산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오클랜드이다. 지난경기 패배하면서 불펜으로 헨드릭스, 루카스를 활용한 오클랜드는 필승조를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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