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VS 휴스턴

브루클린은 직전경기(10/31) 홈에서 인디애나 상대로 108-11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원정에서 멤피스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33-13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1승3패 성적의 시즌 출발. 인디애나 상대로는 올스타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이 28득점을 폭발시켰고 브루클린의 농구 시스템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캐리스 르버트(15점)의 분전이 나왔지만 턴오버 싸움(19-9)에서 밀리는 가운데 일선에서 수비가 너무 쉽게 뚫렸던 경기. 리바운드는 많이 잡아냈지만 공격력이 약했던 올스타 센터 디안드레 조던의 경기력도 아쉬웠으며 세컨 유닛을 가동했을때 3점포 화력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54-41) 에서 우위를 세컨 득점으로 가져가지 못한 세컨 유닛들의 부진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휴스턴은 직전경기(10/31) 원정에서 워싱턴 상대로 159-1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9) 홈에서 오클라호마 상대로 116-112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3승1패 성적의 출발. NBA 역사에 길이 남을 득점 쟁탈전을 펼친 워싱턴 상대로는 제임스 하든이 59득점을 폭발시키며 대공세를 이끌어 냈으며 웨스트브룩(17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은 트리플 더블 활약을 펼쳤던 경기. 에너지가 넘치는 에릭 고든이 3점슛 5개를 지원했으며 베스트5의 손발이 맞아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주전 빅맨 클린트 카펠라 득점도 더해졌던 상황. 또한, 난타자전 흐름에서 자신의 야투 적중률이 떨어지는 타이밍 이라고 판단한 러쎌 웨스트브룩이 폭주를 멈추고 팀플레이에 힘쓰던 모습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슈퍼스타 콤비가 힘을 내기 시작한 휴스턴이 화력전 대결 구도에서 우위에 있는 전력 이다. 지난시즌 상대전 최종전에서 맞대결 5연패 사슬을 연장전 승부 끝에 끊어 낸 브루클린 이지만 당시 휴스턴은 2m의 신장이 되지 않는 PJ 터커를 센터로 가용할수 밖에 없었을 만큼 클린트 카펠라를 비롯한 부상자들의 결장이 있었고 크리스 폴도 없었다. 현시점 핵심전력이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휴스턴 이며 브루클린은 다음날 디트로이트 원정 백투백 일정을 위해서 힘을 분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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