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VS 미네소타

워싱턴은 직전경기(10/31) 홈에서 휴스턴 상대로 158-159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0/27) 원정에서 샌안토니오 상대로 122-12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1승3패 성적의 시즌 출발. NBA 역사에 길이 남을 득점 쟁탈전을 펼친 휴스턴 상대로는 팀의 중심이 되는 올스타 슈팅가드 브래들리 빌이 46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토마스 브라이언트가 책임져야 하는 센터 포지션의 낮은 높이와 골밑 수비에 대한 문제점도 나타났던 경기. 3점슛과 턴오버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으며 브래들리 빌의 휴식 구간에는 볼 핸들러의 활동 공간을 마련하지 못했던 상황. 다만, '일본 최초 드래프티' 하치무라 루이가 루키 시즌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두번째 경기를 소화한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24분21초 출전시간 동안 17득점, 10어시스트를 적립하며 수준 드리블 기반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미네소타는 직전경기(10/31) 원정에서 필라델피아 상대로 95-11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홈에서 마이애미 상대로 116-109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1승3패 성적. 필라델피아 상대로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 전반전(43-62)에 많이 밀렸고 3쿼터에는 시즌 초반 팀 상승세의 주역 칼-앤써니 타운스가 조엘 엠비드와 난투극을 펼치며 퇴장당하는 대형사고도 터졌던 경기. 앤드류 위긴스, 제프 티그가 무너지는 팀을 일으켜 세우려고 분전했지만 타운스가 없는 공백이 너무 크게 나타낫으며 전체적인 기동력과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서로 주먹을 날린 난투극의 주인공 칼-앤써니 타운스가 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피할수 없게 되었다는 것은 악재가 된다.

시즌 초반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었지만 칼-앤써니 타운스의 결장 공백은 미네소타에게 치명타가 된다. 휴스턴, 미네소타, 디트로이트와 만나는 안방 3연전 일정의 2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되는 워싱턴 이다. 일정상의 유리함과 올스타 슈팅가드 브래들리 빌의 맹활약이 예상되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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