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VS 토론토

밀워키는 연속경기 일정 이다. 밀워키는 직전경기(11/2) 원정에서 올랜도 상대로 123-9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31) 원정에서 보스턴 상대로 105-116 패배를 기록했다. 3승2패 성적의 시즌 출발. 올랜도 상대로는 팀의 기둥 아데토쿤보가 코트를 지배했고 주축 선수들의 고른 득점 루트가 나타난 경기. 말콤 브로그단이 떠난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법을 찾아낸 백코트진의 모습이 에릿 블렛소(18득점 6어시스트)를 통해서 나타났으며 매끄러운 선수 로테이션으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도 최소화 했던 상황. 또한,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 수비가 나왔으며 팀 구성원들의 이타적인 움직임과 일선에서의 스틸도 힘이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토론토는 직전경기(10/31) 홈에서 디트로이트 상대로 125-1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9) 홈에서 올랜도 상대로 104-95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4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기동력이 좋은 파스칼 시아캄(30점)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상대 코트를 유린했고 이타적인 움직임과 패스에 능한 카일 라우리가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OG 애누노비는 올 시즌 토론토 수비의 핵심으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프레드 밴블리트의 지원 사격도 적적할 타이밍에 더해졌고 베테랑 빅맨 마크 가솔과 서지 이바카, 노먼 파웰은 벤치에서 알토란 활약으로 힘을 보탰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였지만 세컨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수비가 나왔고 유기적인 패스 전개와 성실한 스크린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던 장면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밀워키가 올랜도 원정에서 힘을 빼고 자신들을 만나길 바랬던 토론토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토론토를 상대로 갚아야할 빚이 많은 밀워키 선수들의 독한 경기력을 기대해도 좋은 경기. 카와이 레너드가 팀을 떠났지만 토론토 선수들은 한 차례 우승을 일구는 과정에서 얻어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강팀으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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