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VS 푸에르토리코

2018년 세계 랭킹 4위 대만은 자국에서 펼쳐지는 예선전인 만큼 팀을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메이저리그를 경함한 선수들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트리플A에서 뛰고 있지만 유력한 빅리그 입성 후보로 평가되는 선수들과 일본 재팬리그의 정교한 데이터 야구를 경험한 선수 까지 모두 불러들인 상황. 파워히터가 많은 타선에 기동력이 좋고 야구 센스가 좋은 야수들을 새롭게 많이 포함시킨 선택도 나쁘지 않았고 생각된다. 다만, 선수 수수료와 보험금 지급 문제로 프리미어12 출전 자체를 보이콧 하려고 했던 진통이 있었던 탓에 대회 준비 과정에 순탄하지 않았고 선발 투수들이 소속팀 막바지 등판에서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불안요소가 된다.

2018년 세계 랭킹 11위 푸에르토리코는 빅리그에서 통산 10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만 36명이나 되는 야구 강국 이지만 프리미어12 대회에는 푸에르토리코를 대표하는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불참한다. 28명의 엔트리 중에서 17명이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며 마이너리그에서 불려온 선수들도 하나같이 유망주와 거리감이 있는 선수들 이다. 전력노출을 꺼렸던 탓에 한국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한꺼번에 가동하지 않았지만 기본기에 문제가 있는 장면이 여러차례 나왔고 선발진은 국제경기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투수들 구성 이다.

대만의 대회 준비 과정에 잡음이 있었지만 한국과 평가전에서 푸에르토리코 전력은 기대 이하였고 헛점이 많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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