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NBA 분석 클리블랜드 VS 보스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였던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11-13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3쿼터까지는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4쿼터 초반 포르징기스와 마리야노비치를 활용한 빅 라인업을 들고나온 댈러스의 전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며 4쿼터 3분만에 16점차까지 벌어지게 되었고, 결국 완패를 당했습니다. 케빈 러브가 29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조던 클락슨도 3점슛 5개포함 17득점을 올렸지만 수비에서 아쉬움이 컸고 제공권 다툼에서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보스턴 셀틱스

보스턴은 직전 경기였던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104-102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켄터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며 빅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백코트진의 압도적인 우세가 승리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역시나 팀의 중심은 켐바 워커였습니다.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뛰었던 모리스의 활약으로 꾸준히 추격해 오던 뉴욕을 상대로 워커는 노련한 플레이로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로 꼬박꼬박 득점을 올렸습니다. 33득점을 올렸는데 경기 막판 8분 동안 팀이 올린 22득점중 15점을 생산해냈습니다.

최종정리

클리블랜드는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코트 밸런스를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케빈 러브가 예년에 비해 임팩트는 떨어지지만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 트리스탄 탐슨의 림 프로텍팅도 괜찮은 편입니다. 보스턴의 켄터가 이번 경기도 결장할 예정이라 아무래도 페인트존에서는 글리블랜드가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에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이번 경기도 결장합니다. 지난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두 선수 없이도 승리했지만 아무래도 원정 경기라는 것은 홈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댈러스 전에서 완패하기는 했지만 3쿼터까지는 박빙 승부를 펼쳤고 올 시즌 홈에서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홈에서 백코트진이 조금만 더 활약해준다면 충분히 이변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클리블랜드가 이번 경기의 승리를 노려볼 만 합니다.

결론, 클리블랜드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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